4.13 총선은 결과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이미 여당 새누리당의 압승이다. 야권이 분열된 상태로는 절대로 야당이 승리할 수 없다.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고정표 40%는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을 일본에 팔아 먹어도 흔들리지 않는 좀비 지지층이며 투표 참가율 또한 높다.
이렇게 뻔한 정치 구도인데도 안철수는 이명박 세력의 안위를 위한 보험용 아바타라는 세간의 평 그대로 행동하고 있다. 안철수의 이번 총선 목표는 더불어 민주당의 궤멸과 민주화 세력의 패배이다.
새누리당에 맞서온 민주, 진보 진영의 기본 세력은 김대중, 노무현으로 대변되는 민주화 세력과 그 민주화 세력을 오랫동안 지지한 호남표이다. 안철수는 호남 사람도 아니면서 호남의 약점을 교묘하게 파고 들어 호남 세력을 반으로 갈라 버렸다.
총선에서 패하더라도 안철수는 잃을게 전혀 없다. 안철수는 호남 정치 놀음으로 안철수가 대주주인 안랩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미 천억이 넘는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장사꾼으로서 목표는 초과 달성했다.
이제 안철수에게 남은 목표는 안철수 본인이 포함 되는 부자들과 재벌의 증세와 재벌 해체를 통하여 경제 민주화를 완성하려고 하는 김종인,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중도, 진보, 민주화 세력을 몰락시키는 것이다.
호남에서 국민의 당이 압승을 할 경우 김종인과 문재인은 정계 은퇴 할 수 밖에 없으며 문재인의 정계 은퇴는 전통적인 민주화 세력과 이를 지지한 호남의 몰락과 동시에 호남은 오랫동안 호남을 괴롭혀 온 지역감정의 프레임에 다시 갇히게 된다.
고로 문재인의 몰락은 극우보수 세력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지상 낙원이 되는 순간이다.대한민국 인구 5%가 전체 95% 목에 빨대를 꼽고 자자손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미 한국은 지상파 3사, 조중동, 종편들로 인해 일반 국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교묘한 언론 통제로 인하여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고정 지지층 40%는 좀비가 된지 오래이며, 중도 및 진보, 민주화 세력은 기울어진 놀이터에서 총선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야당에게는 이미 불리한 환경인데도 안철수라는 세작까지 더해졌기에 새누리당과 제2의 새누리당인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획득 가능한 예상 의석수는 두 당을 합쳐 총 200석이 훨씬 넘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몰락은 중도, 진보, 민주화 세력의 몰락과 동시에 서민, 대중의 몰락이며 호남의 몰락이다. 대다수 국민들의 노예화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 이번 4.13 총선이다.
우리 아들, 딸들이 노예가 되어 헬조선 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전라도가 안철수의 세작질 본질을 빨리 깨우쳐야 한다. 이것이 유일한 해답이다. 안철수 세력이 호남에서 패배하면 그나마 우리 아들, 딸들에게 희망이 있다.
호남이여 ! 김대중 선생이 일생동안 목숨 걸고 투쟁해온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