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은수미 박근혜 김대중 박정희

카테고리 없음 2016. 2. 24. 18:10 Posted by 조국사랑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고 있는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소수 정당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인 필리버스터가 지금 현재 진행중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5시간 넘게 일인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였고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역시 더불어 민주당의 은수미 의원이 가냘픈 여자의 몸으로 장장 10시간 넘게 온 몸으로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를 막았다.




국정원에게 무소불위의 힘을 주어 대한민국을 제2의 유신으로 만들려는 박근혜의 음모를 군사 독재 정권의 고문 피해자이며 시국사범으로 6년간 복역하며 병마와 싸운 적이 있는 은수미 의원이 테러방지법의 독소 조항을 10시간 넘게 조목 조목 지적하였다.


1960년대 김대중씨도 야당 의원으로써 박정희 정권에 대항하여 필리버스터를 5시간 넘게 하며 동료 의원의 제명을 온 몸으로 막았던 적이 있다. 역사는 돌고 도는가 보다. 박정희 박근혜 부녀 아래에서 대를 이어 민주주의가 말살되는 현상을 우리는 겪고 있다. 


민주주의는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설득하고 그 설득을 통하여 합의를 하는 것이다. 힘으로 권력으로 몽둥이로 고문으로 물 대포로 소수 세력을 압제하는 것이 아니다. 지도자가 민주적인 마인드가 없으면 그 나라는 독재국가일 수 밖에 없다. 


지금 여당은 박근혜의 일방적인 지시만 존재하며 토론이 없는 독재 정당이다. 내시들만 득시걸거리는 구중궁궐과 같은 정당이 새누리당과 청와대이다.


대통령의 월급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준다. 따라서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국민의 머슴이다.  즉 이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이다. 


지금 상황은 머슴이 주인에게 협박을 하며 내가 너의 사생활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었으니 무조건 따라야 하며 따르지 않을 시에는 국정원 조폭들을 시켜 린치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한국은 제 2의 유신시대이다. 즉 독재권력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 정권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 이제는 국민이 아니 주인이 나서야 한다. 


4월 13일 총선에서 한 표로 이 나라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 올바른 투표만이 우리의 자식들을 독재권력으로 부터 지켜낼 수 있다. 


우리 자식들에게 우리가 수 십년 동안 겪은 그런 고문의 고통을 또 받게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