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낸 생일 축하 난을 거절했다. 그리고 대통령의 쪼잔함을 비난하는 여론이 비등해지자 현기환 정무수석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수령 거부 했다고 해명을 하며 다시 난을 받기로 했다.


현기환 정무수석은 진박중의 진박이기에 제 1야당 대표가 보낸 생일 축하난을 박대통령에게 보고를 하지 않고 거부할 수도 없다. 즉 이들은 주군의 명령없이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꼭두각시들이다. 지금 청와대 상황이 이렇다. 


박대통령의 대응방식은 항상 이렇다. 잘 된 일은 본인의 치적으로 하고 본인이 잘 못한 일은 부하들에게 책임 전가해서 꼬리 자르기를 한다. 정치와 통치가 애들 소꿉놀이도 아닌데 바가지 머리에 뒤집어 쓰고 혼자서 "영구 없다" 놀이 하는가 ?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아무리 언론을 통제해도 알 사람은 다 안다. 제도권 언론만 통제하면 국민들이 모를거라는 착각을 하지 마라. 이미 국민들은 팟캐스트 같은 비제도권 언론을 통하여 팩트를 다 알고 있다. 박대통령 집무실 책상에 올라 오는 조중동 쓰레기 신문만 보고 정치를 하니 나라가 이모양 이꼬라지이다.


박대통령이 퇴임 후 조금이라도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야당 대표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야 한다. 십상시들이 전하는 아첨과 거짓술수에만 매달려 있을게 아니라 직언을 할 줄 아는 강직한 성품을 가진 김종인 대표와 대화를 하란 말이다. 그것만이 박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