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조선일보 출신 강효상 의원이 미국 대사관에 근무 중인 대구 대건고 후배로부터 받은 한미정상간 통화내용을 공개적으로 공표 해 버렸다. 국가 기밀을 본인의 정치질에 사용한 것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아직도 모르는 자유한국당과 강효상은 변명과 물타기로 넘어 갈려고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절대로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중차대한 일이다.

 

 

정상간 통화내용이나 외교교섭의 비밀을 지킬 수 없는 나라는 주권국가로서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민감한 정보를 공유받는 것도 불가능해진다는 것은 모든 국가들이 인식하고 있는 외교의 기본이다.

 

그러기에 아무리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바로 외교 문서 공개 같은 것이며 국회의원 면책특권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사안이다.

 

 

그러면 강효상은 왜 이런 추악한 짓을 저질렀을까? 이 대목에서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유추해 보면

1) 멍청해서

2) 노무현, 문재인을 깔보는 조선일보 기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3) 물타기로 덮어야 할 어떤 사안이 있어서

4) 차기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대구 지역구 공천을 받기 위한 공을 세우고 싶어서

5) 일본 간첩으로 포섭되었기에

6) 남북한 평화 시대를 막고 빨갱이 프레임을 계속 사용하고 싶은 욕망에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강효상의 이번 범죄 행위를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면 여당을 지지하던 국민으로부터 민주당이 탄핵당할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화시키는 촉매가 될 것이다.

 

지지자들의 분노를 대변하지 못하는 정당과 정치인은 존재가치가 없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강효상을 구속시키고 정계에서 퇴출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 이 보다 더 중요한 사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