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한애국당인지 대한매국당인지 듣보잡 정당의 대표인 조원진 씨가 4.27 남북회담 다음날인 28일 성조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하며 "미친 새끼"라고 막말을 퍼 부었다. 그 날 발언 요지는 “6·15 선언을 지키자고, 10·4 선언을 지키자고 그러면은 200조는 들어간다라며 핵폐기 한 마디도 얘기 안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 새끼가 어딨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 인간이 정신이 없는 인간 아닌가. 미친놈 아닌가라며 어제 보니까 이 촛불쿠데타 권력 찬탈 명령한 사람하고, 촛불쿠데타 권력 찬탈 수행한 사람, 명령자는 김정은이고 수행자는 문재인이 확실한 거 보셨죠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가짜 대통령은 김정은 저 새끼한테 가 가지고 굽신굽신하고 있다가짜 대통령 부인이라는 사람은 좀 정숙하던지 나불나불 나불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막말을 하고 난 뒤 천연덕스럽게 거짓 부인을 하기까지 했다. 거짓말 논란은 문재인 미친 새끼 막말 영상이 공개된 후 <서울소리> 백은종 기자가 조원진 대표에게 전화 취재를 하면서 불거졌다. 백 기자가 전화를 통해 조원진 의원은 대우를 받고 싶은 사람인가요, 욕을 먹고 싶은 사람인가요라며 대통령한테 미친 새끼라고 하질 않나. 상스러운 새끼 아니야라고 일갈했다. 이 사태의 시작은 조원진 대표가 백 기자의 전화 취재에 이 같은 전화 하지마세요라며 대통령한테 그런 적 없습니다. 어이, 전화 끊으세요라며 사실을 부인하는 거짓말을 함으로서 더 큰 논란을 만들었다.



조원진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제주 4·3 이젠 우리의 역사특별전을 진행하는 것을 두고도 “4·3은 빨갱이의 역사라며 문재인 점마 안되겠구나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또 이 같은 그의 발언은 430jtbc 정치부 회의에서 공개 되면서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즉 조원진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은 실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습관성이라고 생각된다. 이 정도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악의를 가지고 고의로 막말을 한다고 의심 할 수 밖에 없다.



우리 국민 수천만명의 지지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끼라는 막말을 퍼 붓는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을 향해 "국민 새끼"라고 말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조원진을 국회의원으로 만든 대구 달서병 유권자들이 국민을 향해 단체로 새끼라고 막말을 퍼부었다는 과한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도대체 누가 조원진에게 대통령를 향해서 "미친 새끼" 라고 말 할 수 있는 발언권을 주었나 ! 조원진이가 이 나라 대통령인가 ! 아니면 조원진이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 !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머니에 손 넣고 발언하는 자유당 김성태 원내대표)


우리 국민이 조원진의 막말을 더 이상 묵과하기엔 그 정도를 넘은 듯 하다. 아무리 면책 특권 신분을 가진 국회의원이지만 넘지 말아야 할 금도는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원진에게는 그 금도조차 눈에 보이지 않는 듯 하다. 이런 금수 같은 인간(?)에게 우리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조원진이가 법적으로 반드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제 2, 제 3의 조원진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벌백계(一罰百戒)하라 ! 그리고 우리 국민이 조원진에게 딱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