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한민국 검찰 역사상 현직 서지현 검사가 공중파 방송 메인 뉴스에 나와서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 한 것은 처음이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가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인 안태근 검사라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다. 우리 사회 정의를 위해서 일선에서 뛰어야 할 검사가 직장 후배를 장례식장에서 성추행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처참한 상황인 것이다.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 : 성추행 검사)


영동고, 서울대 출신 안태근 검사는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 법무부내 고위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언론 보도에 의하면 대표적인 우병우 민정수석 라인으로 소문이 나있다. 그리고 서지현 검사가 JTBC 뉴스룸에 인터뷰 한 대로 성추행이 있었던 그 날 안태근 검사는 이귀남 법무무 장관을 수행중이었는데 장관은 안태근을 가리키며 "내가 저 놈을 수행하는지 저놈이 나를 수행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 했다 한다. 이말은 성추행 당시 안태근 검사의 위세는 법무부 장관 이상인 것처럼 유추된다. 이런 힘 있는 상관을 상대로 평검사였던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사실을 당당하게 법적으로 처리하기는 어려웠다고 생각된다. 그것도 상명하복을 자랑스러운 직장 문화로 생각하는 검찰이기에 더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출처 - 다음 이미지 검색 : 김기춘, 최교일 검사 선후배)


안태근 검사의 성추행은 검찰이 직접 나서서 있는 그대로 사실 관계를 밝혀서 죄가 있다면 벌을 주면 되고 성추행 공소시효가 만료되어 기소할 수 없다면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도록 선조치부터 취해야 하고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의원의 경우는 반드시 진상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서지현 검사가 정의로운 내부고발자가 맞다면 그에 상응한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번 일로 검찰을 떠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만약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부 압력으로 검찰을 떠나게 된다면 검찰 조직 전체가 성추행 옹호 세력으로 우리 국민들 눈에 비춰질 수도 있다. 

(참조 - http://v.media.daum.net/v/20180130160458053)



안태근 검사의 서울대 선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대 후배 박종철 열사 죽음을 다룬 영화 "1987"이 흥행몰이를 하던 작년 연말에 기자가 1987년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시나요 ? 라고 질문을 하자 "저는 의과대학 대학원생이었습니다" 라고 답을 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103164941180)


독재정권이 가한 잔혹한 고문으로 대학 후배가 죽어 나갈 때 의과대학 대학원생이면 아무런 역사적인 책무를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과대학 대학원생은 그냥 공부만 잘해서 본인 일신영달만 추구하면 되는 놀이동산 자유 이용권 같은 신분인지 무척 궁금하다. 1980년대 민중들이 독재권력의 총과 칼 그리고 성고문, 고문으로 죽어 나갈 때 안철수는 도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하였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1980년대 안철수 서울 딱지 아파트 구매 의혹 ?)


설사 역사 의식이 부족해서 1980년대 민중들의 고통에 동참하지 못했다면 최소한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고 군부 독재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와 그에 부역한 이명박, 박근혜 같은 독재정권 계승자들을 진정성있게 비판하는 때 늦은 용기(?)라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1980년대 국민들이 겪은 그 고통도 공감하지 못하면서 호남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것은 말만 앞세우는 거짓 정치라고 생각하며 새정치를 위한다는 습관성 창당은 국민들로 부터 구태 정치로 보여질 뿐이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친일매국노 적폐세력에게 협력한 부역 적폐들에게 너무 관대했다. 부역적폐들도 적폐세력의 일원이다. 다만 이들은 교묘하게 신분을 세탁해서 개혁보수 혹은 중도, 극중 또는 제3세력으로 위장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지 못하면 개혁보수와 중도를 가장한 부역 적폐들이 또 다시 민주주의를 말살 시킬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민주주의를 파괴해서 적폐세력들이 얻을 수 있는 과실은 무엇인가 ? 그것은 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이룬 부와 기득권을 유지해서 자자손손 국민들의 고혈 빨아 먹는 것을 대물림하는 것이다.



일본 극우 세력들과 그에 부역하는 한국내 친일매국노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적인 발전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어 아시아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서 통일한국을 지향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은 친일매국노들이다. 우리는 일본 극우파에게 충성하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9년 동안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했는지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촛불혁명으로 꺼져가던 민주주의 불씨를 다시 되살려 놓았다. 우리가 살린 소중한 불씨는 우리 손으로 꼭 지켜야 한다.



작은 빗 방울이 모여 강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행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될 것이며 그리고 절대로 촛불혁명 국민들은 서지현 검사 홀로 광야에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제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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