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김무성과 마약 사위 그리고 박근혜

카테고리 없음 2015. 9. 17. 15:10 Posted by 조국사랑

여당내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1위를 기록중이던 김무성 대표의 정치 행보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특종을 빙자한 동아일보 보도로 알려진 김무성 사위 마약 상습 복용으로 검찰에 기소된 것이 김무성의 정치 생명을 앞당기게 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사실 김무성은 이미 허수아비 대표였다. 유승민 항명 사태 때 유승민을 지키지 않고 친박계에 백기 투항한 이후 다음은 김무성이라는 말이 이미 정가에 돌았다.


김무성은 흠이 많은 정치인이다. 친일 집안 내력은 말 할 것도 없고 자신 또한 깨끗한정치 보다는 공작, 폭로, 협잡으로 대표되는 구 정치인의 이미지 그대로 정치를 해 왔다. 한 때는 친박 좌장으로 세력의 힘을 보여주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는 박근혜가 김무성을 잠깐 필요로 했을 때였기에 가능한 사건이었다. 기본적으로 박근혜와 김무성은 물과  기름이다. 박근혜가 늘쌍 말하는 배신의 정치 논리에서 김무성은 배신의 아이콘인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박근혜는 공천권을 행사하여 여당 의원 모두를 친박 세력으로 남겨 두고 퇴임하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김무성이 당대표로 있는 한 박근혜는 백프로 자기 사람을 공천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조만간 김무성을 당 대표에서 백의종군으로 보직 변경을 시도할게 분명하다. 이 때 김무성이가 강단이 있고 미래가 있는 정치인이라면저항하며 자기 몸집을 불리겠지만 사위 마약건이 이미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위 집을 검찰이 압수 수색을 할 때 주사기에서 사위의 DNA와 그 외 다른 사람의DNA가 함께 발견되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 다른이의 DNA가 과연 누구 것일까 ? 따라서 마약 사건으로 인해 김무성은 이미 박근혜에 저항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마저 없어진 것이다.  이제 김무성에게 남은 것은 앉아서 당하는 것 밖에 없다. 내년 총선에서도 김무성은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며 설사 공천을 받아서 부산에서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박근혜와는 결별하게 될 것이며 결국에는 정계은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다. 이게 김무성의 실체이며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