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삼성그룹 오너 이재용의 외삼촌이자 중앙일보 회장인 홍석현이 중앙미디어 그룹 회장직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임하면서 던진 메세지가 정치권과 우리 사회에 묘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언론은 언론대로 수구 보수는 수구 보수대로 진보는 진보대로 각자의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 그러나 단언하건데 홍석현이는 그 어느 쪽 진영에도 이제는 맞지 않는 계륵이며 듣보잡이일 뿐이다. 홍석현이가 제대로 된 공인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그의 애비 홍진기의 친일 매국노 행적과 이승만 독재 정권에 주동적으로 부역하며 4.19 혁명 당시 민중들에게 발포 명령을 한 주동자로 의심 받고 있는 그의 원죄에 대한 해명과 사죄부터 먼저 하고 밑 바닥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재용의 외조부인 홍진기는 일제강점기 시절 판사로 부역하며 셀 수도 없는 반민족 행위를 하였으며, 방 후에는 조봉암 선생을 사형 시키고, 4.19 의거 때 시민과 학생에게 발포 명령한 악질 살인마라고 의심 받고 있다. 4.19 혁명으로 세상이 뒤집어진 후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뒤에서 돈으로 손을 써서 빼내어 준 작자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이었다는 설이 있다. 그 후 이건희와 홍라희의 정략 결혼으로 사돈 관계로 발전도 하고 그리고 홍진기에게 돈을 줘서 만든게 중앙일보다. 즉 지금 홍석현과 이재용이가 누리는 지위와 금권은 일본과 독재 권력에 부역한 대표적인 기득권 매국노들이 대한민국 민중들의 고혈을 짜내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진보 정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 진보 정권 반대 세력인 조중동에서 중앙일보를 분리해서 당근과 채찍으로 진보 진영으로 끌어 올려고 한 적은 분명히 있다. 지금 와서 이것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홍석현이가 지금 한국 정치권에서 그 나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의 애비 홍진기의 친일 매국 행적에 대한 사죄와 독재 정권에 부역하면서 만든 막대한 재산의 사회 환원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이는 홍석현의 그 어떤 정치적인 야망은 망상일 뿐이며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정치 공학적으로만 접근해서 홍석현 또는 삼성 이재용과 야합 할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이 있다면 촛불 국민들이 반드시 그 세력에게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이번에는 진짜 각오해야 할 것이다.





홍석현과 그를 후원하는 이명박, 김무성 등 친일 매국노 세력이 망상을 꾸는 동안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홍준표가 확실시 되고 있다. 김진태와 각축을 벌이겠지만 결국은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결정될 것이다. 경남지사를 하면서 언론상에는 애들 밥이나 뺐는 덜 떨어진 꼰대로 이미지 메이킹 된 홍준표지만 그의 경쟁력을 절대로 간과하면 안된다. 





홍준표는 기본적으로 정치 경험이 풍부한 노회한 정치인이다. 경북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모래시계 검사를 거쳐서 서울 지역구 4선의원, 한나라당 당대표, 경상남도 재선 도지사를 역임한 그의 이력을 보면 김진태 같은 애송이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지금 홍준표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번 대선이 3자 구도가 되든 4자 구도가 되든 괘념치 않고 홍준표는 완주 할 것이다. 그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수구 보수표는 기본적으로 15% 이상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30% 이상 상회하는 득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 홍준표가 완주를 하면서 대선 득표율 20% 이상만 얻는다면 수구 보수 진영내에서 향후 그의 정치적인 입지는 아주 탄탄할 것이다.





국민의당 안철수는 호남 일부와 민주당 후보를 절대로 지지하지 않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수구 보수와 일부 중도 표를 합쳐서 민주당 문재인과 1대 1구도 전략을 필승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 카드는 홍준표 때문에 절대로 가능하지 않다. 홍준표는 안철수를 김진태 정도의 애송이로 생각하고 있다. 홍준표 입장에서는 대선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오로지 문재인 집권을 막기 위한 명분만으로는 안철수로 후보 단일화를 해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안철수 또한 홍준표와 후보 단일화를 하는 순간 안철수를 지지한 호남표도 문재인 지지로 바뀔 것이다. 즉 둘은 연합의 시너지 효과가 없는 단일화를 절대로 할 수 없는 병립 후보들이다. 그리고 안철수의 치명적인 약점은 안철수의 집권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이명박, 박근혜,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처럼 촛불 국민들에게 각인되는 것이다.





홍준표는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로 완주를 해서 2등으로 낙선 하더라도 잃는 것 보다는 얻는 것이 더 많다. 무주공산인 보수 진영의 적자가 될 수 있으며 그리고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차기 총선, 대선까지 그가 그릴 수 있는 그림은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이번 대선 기간동안 그의 존재감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위상으로 진화될 것이다. 누구 보다 화두를 선점할 줄 아는 정치인이 바로 홍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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