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얼마나 바르지 못한 인간들만 모였길래 당명이 바른정당이다.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가장 기괴한 당명이다. 전신 새누리당에 몸 담고 있으면서 친박들과 같이 국정을 농단한 공범들이 어느 날 갑자기 "차카게 살자" 문신 글 몸에 새긴 후 착한 조폭 흉내를 내고 있는 정치인들이 모인 정당이 바로 바른정당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새누리당 탈당 후 진짜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들 편에 섰다면 아마도 한국 보수의 대안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한 길은 국민들 옆이 아니라 수구 기득권과 새누리당과의 동행이었다. 그들이 새누리당과 똑 같음을 보여준 결정적인 장면이 바로 "18세 선거권 거부" 였다." 병역과 납세 의무는 지게 하면서 투표권을 박탈하는 것이 어디 정상적인 사고인가. 투표권을 주지 않을려면 납세의 의무도 19세 부터 부담할 수 있게 해야 그것이 민주적인 국가의 보편적인 상식이다.





바른정당 유승민은 원래 박근혜 비서실장 출신 원조 친박이며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일등 공신이다. 이런 유승민이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보여준 정치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새누리당에서 출당 당해서 무소속으로 당선 되었으면 무소속으로서 소신 정치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애걸복걸해서 다시 새누리당으로 복당 했다. 그렇게 구차하게 재입당을 했으면 새누리당의 개혁을 위해서 투쟁이라도 했었어야지 사정 사정해서 복당을 한 새누리당을 다시 깨고 나와 정당을 만들었다. 정치가 어디 애들 장난 놀음인가. 


유승민의 정치적인 미래는 새누리당 복당과 재탈당으로 이미 소멸했다. 운이 좋으면 대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연명은 하겠지만 더 큰 정치적 그림을 그리기엔 그의 입모양 만큼이나 정치적인 소신이 얍삽하기 짝이 없다.





유승민이 아무리 복면가왕 흉내를 내더라도 그는 새누리당 골수 당원이면서 새누리당 아닌 척을 하는 시류에 영합한 그저 그런 정치인일 뿐이다. 이런 유승민이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는 자체가 염치가 없는 인간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다. 어차피 당선돼지도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 무주공산인 수구보수 세력들의 영역에 알박기를 할려고 대선에 나오는 것이다. 


아마도 유승민과 위장 새누리당인 바른정당의 목표는 김종인, 손학규, 정운찬 같은 선거철 보따리 장사치들과 새누리 떨거지들을 뭉쳐서 수구보수를 대변할 후보를 출마시키는 것이다. 어차피 김종인 같은 정치 쓰레기도 지금 매달 나오는 국회의원 세비가 좋아서 민주당에 잠깐 몸 담고 있는 것이지 근본은 전두환 똘마니 출신 답게 돈만 보면 환장하는 추호도 뼛속까지 수구기득권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민주당 집권 저지를 통한 그들 기득권 연장이기에 조만간 빅텐트, 분권형 개헌 같은 수작질을 보여 줄 것이다. 이것이 수구 기득권의 마지막 발악이다. 국민을 여전히 개돼지 취급하는 그들의 저열한 공작 정치를 우리는 반드시 분쇄해야 한다.



 


박근혜 탄핵 정국을 거쳐 오면서 우리 국민들이 많이 현명해졌다. 이전에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북풍 조작질, 지역 감정 자극을 통한 극단적인 편 가르기 수작에 많이 당했었다. 우리들이 성숙하지 못한 시민 의식으로 투표를 한 결과 대한민국이 지금 이꼬라지가 된 것이다. 


이제부터는 누가 우리들 권리와 복리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지 똑똑히 지켜 보고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투표한 한 표도 제대로 개표 되는지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한다. 우리가 정치를 외면하면 할 수록 우리 보다 수준 낮은 쓰레기들에게 우리와 우리 자식들이 지배 당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