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그는 누구인가 ? 야당인가 ? 여당인가 ? 한마디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게이도 아닌 레즈비언도 아닌 그냥 양성애자 비슷한 정치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가 말하는 중도란게 과연 한국적인 정치 지형에서 가능한가 ? 물론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국민의 투표 수와 국회의원들의 의석수가 일치하지 않는 비합리적인 현재 국회의원 선거 시스템으로는 중도 지향은 불가능하다.
안철수가 빼앗을 수 있는 표는 현재 야당의 표가 주류이다. 야당 표가 분산이 되면 새누리당은 그들의 실제로 받은 표 이상으로 의석수를 가져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안철수가 말하는 중도라는 자리가 존재할 수가 없다.
안철수가 진정으로 중도를 표방한다면 호남표를 구걸할게 아니라 대구, 경북에서 자리를 잡았어야 했다. 그 철옹성 같은 대구, 경북에서 새정치를 위해서 노력했다면 그가 말하는 중도가 어떤 것인지 이해라도 할 수 있다.
안철수의 노림 수는 이미 드러나있다. 호남자민련을 만든 후 새누리당이 대통령제를 폐기하고 이원집정부제 또는 의원내각제를 시도 할 때 새누리당과 합당하는 보수대연합으로 보수정권 장기 집권을 노리는 것이다. 즉 일본 자민련이 그의 정치 지향점이다.
안철수는 이미 가진 부가 많은 사람이며 이명박 시절에 협력하며 호의호식 한 사람이다. 이미 근본까지도 극우 보수처럼 보인다. 서민들의 삶에는 하등 관심이 없으며 그냥 자기 부나 잘지키며 어딜가든 대접 받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양 그런 관심만 받으면 되는 인간이다. 천박한 캐릭터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의 책을 읽어 보면 지성의 깊이와 자아 성찰 보다는 천박함이 너무 드러난다.
천박한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다. 지성의 깊이와 자아 성찰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벗들과 제대로 된 대화가 되겠는가 ? 그렇다 보니 있던 사람도 떠나기 바쁘다. 주위에 친구가 없는 사람이 수 많은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정치를 한다 ? 개가 웃을 일이다.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옆에 있는 인물들을 보라. 그게 안철수의 인격이다. 이름조차 여기 거론하기도 부끄러운 인사들이 그와 신당을 함께하는 이들이다. 하수종말처리장 같은 창당을 한 후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할 것인지 안철수 그는 답을 해야 할 때이다. 그리고 안철수 그가 말하는 새정치는 무엇인지 이제는 답을 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