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을 사퇴한다. 민주당에서 청와대에 차출을 요청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본인 또한 지역구 출마 결심이 선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부터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현직으로 근무한 만큼 그 누구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알고 있는 고 대변인이기에 국회에 진출하면 집권 후반기를 시작하는 문재인 정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근혜를 탄핵시킨 촛불 혁명 이후 특별한 기득권 위치에 있던 사람보다는 자기 분야에서 정직하게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정치를 하는 시대로 세상은 바뀌고 있으며 국민들도 본인의 삶 가까운 곳에 있는 인물을 선호하고 있다.

 

고민정 대변인의 결혼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감동을 준 적이 있다. 보통 사람의 삶을 잘 아는 그 녀가 청와대 입성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정치를 한다면 그 누구보다 좋은 정치인이 될 사람이 고민정 대변인이다. 고 대변인의 새로운 도전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한다.

 

 

고민정 대변인 후임으로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임명된다는 설이 있다. 박선영 씨는 2019년 12월 SBS를 사직하면서 사직의 이유가 결혼이 아님을 명확히 하였다. 정식 발령이 나오지 않은 만큼 아직은 소문으로 그치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SBS에 근무할 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눔의 집 후원자로서 열심히 사회 활동에 동참했다. SBS 간판 아나운서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입성을 하면 역대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으로 기록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역대 어떤 정부보다 우리 사회 불평등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성 평등도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다면 문재인 정부가 주도하는 양성 평등과 20/30 세대의 아픔을 해소하는 정책 실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