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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와 티비조선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정치사기꾼(?) 드루킹과 교묘하게 엮어서 한방에 보낼려고 한 술책은 실패한 듯 하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아주 단순하다. 드루킹이라는 정치 보따리 장사치가 대선을 통하여 공직 한자리 차지 해 볼려고 수작을 부렸는데 김경수 의원이 청탁을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 공작을 한 것이다. 다른 팩트는 없다. 



물론 드루킹이라는 작자가 민주당에 당비 1000원을 낸 당원은 맞다. 현재 민주당 당원은 100만명 이상이기에 민주당 당원중에는 깨어있는 시민도 있고, 정치 지망생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자유당을 지지하는 세작 당원도 있을 수 밖에 없다. 중앙당 차원에서 전체 당원의 성분을 사전 검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며 민주적 정당에서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수 입장에서는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겉으로는 민주당 당원 신분을 가진 네티즌의 일방적인 연락을 막을 수도 없기에 그냥 원론적인 대응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게 전부다.



그리고 기레기들은 드루킹 사건의 팩트가 아무런 알맹이도 없는 그냥 일개 정치 장사꾼의 관종질 말로란 것을 이미 파악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기레기들에게는 사건의 진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어떻게라도 김경수를 공격하여 문재인 정부의 개혁성을 훼손하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레기들과 적폐정당들은 이쯤에서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다. 6월 지방선거가 끝날 때 까지 김경수와 드루킹을 엮어서 조중동이 던지고 적폐정당이 받고 적폐정당이 던지고 조중동이 받고 하면서 이 소재를 계속 확대 재생산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적폐세력에게 있어서 가장 절대절명의 과제는 지방선거 승리이기 때문이다.


(드루킹을 애타게 찾는 듯 하는 어떤 불청객, 원래 현장에는 범인과 경찰이 주로 나타나는데...왜 오셨는지 ?)


이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부정적인 면은 위에 언급했기에 이제는 긍정적인 면을 찾아 보자. 적폐정당들과 기레기들이 김경수를 까면 깔 수록 김경수 의원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신분 상승하고 있다. 원래 정치인은 뚜드려 맞으면서 크기도 하고 칭찬 받으면서 크기도 하며 낙선하면서 크기도 하고 당선되면서 크기도 한다. 이번에 적폐세력들이 공격 포인트를 제대로 맞춘 것은 맞다. 필자도 2017년 10월에 작성한 글에서 적폐들이 분명히 이렇게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전 글 참조 - http://wenew.tistory.com/52)

문재인 정부의 개혁성을 대표하는 인사들에게 끊임없는 마타도어 공격이 계속될 것이다. 이 방법은 우리나 너희나 다 똑 같은 적폐들이라고 촛불혁명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면서 문재인과 촛불혁명 시민을 심정적으로 분리하는 아주 효과적인 수작인 것이다.



적폐세력의 술책은 이미 드러났다. 6월 지방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어 유권자들이 옥석을 가리지 못하게 한 후 기레기들이 지역감정을 한껏 자극하는 기사를 쏟아 낼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권은 "호남특혜 정권"이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올 것으로 짐작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현재 어려움에 처한 부산, 울산, 경남에서 승리를 노릴 것이며 이 술책은 충청권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악인 적폐세력들은 종북몰이와 지역감정 자극에 기댈 수 밖에 없다. 이들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 딱 이 두 가지다. 우리가 이런 한심한 놈들에게 나라의 운명을 지금까지 맡겼던 것이다.



알고 당하면 바보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것은 기레기들의 선동질에 미동도 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일반 국민들의 삶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인물과 정당에 투표만 제대로 하면 된다. 시시비비는 6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후 따져도 늦지 않으며 그리고 투표장에 무조건 나가야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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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젊은 정치인들이 이미 1년전 부터 "우리미래" 라는 당을 창당해서 그들 나름대로 왕성하게 정당활동중이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헬조선에서 젊은 청춘들이 주축이 되어 ‘청년 독립, 국민 주권, 기본소득, 통일한국’ 을 기치로 내걸고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창당한 원외 공당이다. 그리고 안철수는 우리미래당 정당행사에 참석하여 미래당 자문위원장인 개그맨 김제동과 정책 토론을 한 적이 있다. 안철수는 이미 우리미래라는 정당이 존재하는 것을 분명히 알았는데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 선언을 하며 "미래당"으로 당명을 정했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표하였다. 


(안철수 유승민 공동으로 미래당 당명 도둑질 선포식인가 ?????)


우리미래당은 엄연히 선관위에 등록된 공당이며 미니 정당이지만 전국적으로 당조직이 이미 결성되어 있다. 그러나 안철수가 등록하려고 한 미래당은 아직도 정당으로서 법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합당 절차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안철수가 언론에 신당 명칭을 미래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공표하자 우리미래당은 그들의 당명을 지키기 위해서 선관위에 약칭 "미래당"을 접수하였는데 안철수당은 이 소식을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당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선관위에 "미래당"을 사용하겠다고 신청 하였으며 그 신고 시점이 우리미래당의 접수 시간보다 5분여 늦은 시간이었다고 언론에 보도 되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안철수당은 그들이 가진 재력과 권력을 사용하여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빼앗을려고 한 것으로 의심 할 수 밖에 없다.



현재 대한민국의 골목 상권은 거의 붕괴 상태다. 대기업들만 살아 남는 경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재래시장은 재벌들이 만든 대형마트로 인해 하루 벌어 먹고 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소상공인들은 이미 대기업의 하청 업체로 전락하여 을도 아닌 병, 정이 됀지 오래다. 갑질이 난무하는 갑질공화국에서 젊은 청춘들이 현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작은 목소리라도 내어 보기 위해서 만든 우리미래당인데 청춘 콘서트를 하면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한 안철수는 헬조선 불쌍한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당명" 조차도 탈취할려고 한 것인지 묻고 싶다.



끝으로 안철수와 같은 정당을 하겠다고 선언한 유승민씨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유승민씨 ! 지금 당신이 하는 정치가 진짜로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까 ? 금수저들만 행복한 헬조선에서 사는 것도 힘들어 허덕거리는 불쌍한 청춘들의 당명 조차도 도둑질 하는 것이 유승민 당신이 말하는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입니까 ?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지 못할 때 그 때가 진짜 심각한 국가 안보위기 상황이란 것을 명심하고 정치 똑바로 하십시오.